노후 전략 갖고 계신가요?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노후 전략 갖고 계신가요?

by Goopid 2025. 10. 14.
반응형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노후 준비 전략

혹시 공인중개사 자격증만 따면 노후가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요즘 주변 지인들이 은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분 말씀이 정말 맞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특히 우리 4050 세대는 부모님을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동시에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라는 말, 뭔가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가 제시하는 현실적이고 냉정한 노후 준비 전략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막연하게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셨다면, 이 글이 정말 도움이 될 거예요.

노후 준비의 패러다임 변화 - '한 방'에서 '활동 연장'으로

우리 부모님 세대는 좋았죠.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그때는 솔직히 부동산 하나만 잘 잡아도 인생이 풀렸으니까요. 강남 아파트 하나면 자식 대학 등록금은 물론이고 노후까지 해결됐던 시대였어요. 근데 지금은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오피스텔 투자한다고 대출까지 받았는데, 지금 공실로 고생하고 있고, 이자는 이자대로 나가고, 월세는 안 들어오고... 뭐랄까, 과거처럼 '재테크 한 방'으로 노후가 해결될 거라고 기대하는 건 정말 위험한 착각이에요. 지금은 2% 저성장 시대잖아요.

 

김경필 작가님은 인생을 세 권의 문제집으로 비유하더라고요. 첫 번째는 성장기 문제집인데, 이건 부모님이 도와주시니까 그럭저럭 풀리죠. 두 번째가 활동기 문제집이에요. 이게 진짜 중요한데, 예전에는 30세부터 60세까지였다면 요즘은 70세까지로 출제 범위가 엄청 늘어났어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노후기 문제집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뭐냐면요, 두 번째 문제집을 잘 풀어내는 게 바로 가장 훌륭한 노후 준비라는 거예요. 그니까 정년까지만 일하는 게 아니라, 건강한 사회 활동을 최대한 오래 지속하는 거죠. 이게 진짜 답입니다.

 

우리 4050 세대는 부모님을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번째 세대예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이 아니라 김경필 작가님이 정확히 짚어주신 부분이고요. 유럽은 공적 연금이 마지막 소득의 60~70%나 되니까 노년층이 고급 레스토랑 단골이 될 수 있는 거고, 우리나라는? 고작 40% 수준이에요. 그러니 우리 스스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자아실현 경제 활동의 중요성

주변 보면요, 은퇴 앞두고 공인중개사 따러 학원 다니는 분들 엄청 많잖아요. 대형면허,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뭐 이런 것들 말이에요. '돈이 될 것 같은' 자격증에 혹해서 알아봤던 적이 있거든요.

 

근데 문제가 뭐냐면, 이건 내 적성이나 시장 현실을 무시하고 그냥 '돈 되니까'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는 거거든요. 공인중개사만 해도 실제로 밥벌이되려면 최소 5년은 현장 경험이 필요하대요. 게다가 이미 시장은 포화 상태고요. 정년 전까지는 이런 방식이 통할 수도 있어요. 하기 싫어도 돈을 위해 참으면 되니까. 하지만 노후에는 완전히 달라져야 해요.

 

김경필 작가님이 강조하는 핵심이 바로 '자아실현 경제 활동'이에요. 이게 뭐냐면, 생계를 위해 억지로 하는 '생계형 경제 활동'이 아니라,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는 거예요.

구분 생계형 경제 활동 자아실현 경제 활동
목표 돈을 버는 것 자아실현, 즐거움
특징 하기 싫어도 해야 함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일
접근법 돈 되는 일에 나를 맞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돈이 되게 만듦
적용 시기 정년 이전 정년 이후 (노후)

손흥민 선수 보세요. 돈 벌려고 축구 시작했을까요? 아니죠. 축구가 너무 좋아서 한 거잖아요. 일론 머스크도 마찬가지고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뭐냐면, 자기가 하는 일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거예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두 가지 엄청난 효과가 있어요. 첫째, 처음엔 돈이 안 되더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소정의 소득으로 연결돼요. 둘째, 그리고 이게 더 중요한데,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들어요. 그니까 월 100만 원을 버는 건, 소비 감소 효과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200만 원을 버는 것과 같은 거죠.

 

지금 40~50대라면요, 은퇴까지 5년에서 10년 정도 남았을 거예요. 지금이 바로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골든 타임입니다. 이 시간 놓치지 마세요.

현실적인 노후 생활비 계산법

많은 분들이 노후 준비하면서 '어, 나 10억 모으면 되겠다'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근데 그 10억이라는 숫자가 어디서 나온 건지 물어보면 대답을 못 해요. 그냥 남들이 그러니까, 뉴스에서 봤으니까... 이런 식이에요.

 

진짜 제대로 된 노후 준비의 첫걸음은 은퇴 후 매달 필요한 생활비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거예요. 현재 화폐 가치로 말이죠.

 

계산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이걸 안 하더라고요. 귀찮다고... 아니면 현실을 직시하기 무섭다고.

  1. 현재 월평균 생활비 확인하기 (가계부 필수!)
  2. 자녀 교육비와 현재 납입 중인 대출 원리금 빼기 (은퇴 시점엔 이 비용들이 사라지니까요)
  3. 1단계에서 2단계를 뺀 금액이 현재의 '순수 생활비'
  4. 순수 생활비 × 1.5~2배 = 최종 노후 생활비

'엥? 왜 1.5배에서 2배나 곱해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이해가 안 됐거든요. 은퇴하면 출퇴근도 안 하고, 회식도 없고, 그러면 오히려 돈이 덜 들 것 같잖아요?

 

근데요, 은퇴 후에는 365일이 전부 주말이에요. '토일토일토일...' 이런 식으로 계속 주말인 거죠. 직장 다닐 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회사에 묶여 있으니까 강제로 소비가 통제됐는데, 은퇴하면 그런 게 없어요. 시간이 엄청 많아지니까 자연스럽게 여가 비용, 활동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야, 내가 회사 다닐 때보다 돈이 더 나간다." 이러시더라고요.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는데, 가계부 보여주시는데 진짜였어요. 평일에도 친구들 만나서 밥 먹고, 영화 보고, 골프 치고... 이게 쌓이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5가지 소득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

자, 이제 앞에서 계산한 노후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 이게 문제죠. 한 가지 소득원으로 전부 해결하려고 하면... 거의 불가능해요. 국민연금만으로? 택도 없죠. 퇴직금으로? 그것도 부족해요.

 

김경필 작가님이 강조하는 게 바로 '소득 파이프라인 다각화'예요. 여러 개의 작은 파이프를 만들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거죠.

 

첫 번째 파이프라인은 공적 연금이에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같은 거요. 이건 국가가 보장하는 기초 소득원이니까 무조건 받을 수 있죠. 근데 이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게 문제예요.

 

두 번째는 퇴직연금입니다. 회사 다니면서 쌓은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이죠. 이것도 중요한 파이프예요.

 

세 번째는 개인연금, IRP 같은 거요. 이건 내가 따로 준비하는 거니까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네 번째가 진짜 중요한데요, 바로 사회 활동 소득이에요. 아까 말씀드린 '자아실현 경제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소득이죠.

이게 단순히 돈만 버는 게 아니라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내가 아직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자존감까지 챙길 수 있어요.

 

다섯 번째는 주택 임대 소득입니다. 부동산을 통한 안정적인 월세 수입이죠.

 

뭔가 엄청 복잡해 보이죠? 근데 있잖아요, 이 다섯 가지를 다 합쳐야 노후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요.

 

한 가지 큰 파이프보다 여러 개의 작은 파이프가 훨씬 안전합니다. 하나가 막혀도 나머지로 버틸 수 있으니까요.

주택 임대 소득의 실전 전략

부동산 얘기만 나오면 다들 상가나 오피스텔, 건물 이런 거 떠올리시는데요... 은퇴자한테는 주택이 훨씬 나아요. 진짜예요.

 

공실 나면 가슴이 철렁하고, 세입자가 문제 일으키면 스트레스받고, 시설 고장 나면 또 돈 들어가고... 부동산에서 전화만 와도 '무슨 일이야?' 하면서 불안해하시더라고요.

 

상가나 건물은 변수가 너무 많아요. 은퇴 후 안정적인 소득원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주택은요? 상대적으로 공실 위험이 적어요. 사람은 어디든 살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월세가 '따박따박' 자동이체로 들어오잖아요. 이게 얼마나 마음 편한지 몰라요.

구분 상가/건물 주택
공실 위험 높음 (경기 민감) 낮음 (주거 필수)
관리 스트레스 높음 (업종별 변수 多) 낮음 (비교적 단순)
수입 안정성 불안정 안정적 (자동이체)
은퇴자 적합도 부적합 적합

그럼 1주택자는 어떻게 하냐고요? 김경필 작가님이 제시한 전략이 진짜 현실적이더라고요. 은퇴 전까지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대출을 전액 상환하는 거예요. 그리고 은퇴하면 이 집을 월세로 내놓고, 본인은 주거 비용이 더 저렴한 곳으로 이사 가는 거죠.

 

예를 들어볼게요. 강남에 있는 내 집을 월세 200만 원에 임대하고, 나는 경기도 외곽으로 가서 월세 80만 원짜리 집에 사는 거예요. 그럼 매달 120만 원이 순수 소득으로 생기는 거잖아요. 이게 바로 안정적인 임대 소득 파이프라인이에요.

 

입지를 조금 내려가는 대신 안정적인 소득을 얻는 거죠. 나이 들면 어차피 번화가에 살 필요도 없고, 조용한 곳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어요.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핵심 마인드셋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머리가 좀 복잡하실 거예요. 저도 처음 이 내용 접했을 때 그랬거든요. '아, 해야 할 게 이렇게 많아?' 이런 생각 들고... 근데 있잖아요, 가장 위험한 건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막연한 낙관주의예요.

 

김경필 작가님이 계속 강조하시는 게 바로 '냉정한 현실 인식'이에요. 희망회로 돌리지 말고 내 상황을 정확하게 보라는 거죠.

 

나이가 들면 75세, 80세 넘어가면 활동량이 줄어서 여가 비용은 줄어들 거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요, 그만큼 의료비가 폭증해요. 결국 전체 생활비는 비슷하게 유지되거나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정리한 핵심 마인드셋을 공유할게요. 이거 진짜 중요해요.

  • 막연한 낙관주의 버리기 - 현실을 직시하되 절망하지 않기
  • 노후 준비는 '한 방'이 아니라 '다각화' - 여러 파이프라인 동시 구축
  • 내가 좋아하는 일 찾기 - 지금 당장 시작해도 늦지 않음
  • 생활비 계산은 보수적으로 - 1.5~2배로 여유 있게 잡기
  • 활동기 문제집을 잘 푸는 게 최고의 노후 준비 - 건강한 사회 활동 연장
  •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 노후 설계

이 모든 걸 완벽하게 준비하기는 어려워요. 부족한 부분이 많고, 불안할 때도 있어요. 근데 중요한 건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는 거예요.

 

은퇴가 10년 남았든 5년 남았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빠른 시작점입니다. 내년에 시작하면 1년이 늦는 거고, 모레 시작하면 하루가 늦는 거예요. 그러니 오늘부터 가계부라도 써보는 건 어떨까요?

 

노후 준비는 마라톤이에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요.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가는 사람이 결국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은퇴까지 3년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나요?

전혀 늦지 않았어요! 오히려 지금이 가장 빠른 시작점입니다. 3년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작은 규모로라도 시작해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에요. 김경필 작가님도 강조하셨지만, 은퇴 후에 갑자기 뭔가를 시작하는 것보다 재직 중에 미리 준비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지금 당장 가계부부터 작성하고, 노후 생활비를 계산해 보세요.

Q 국민연금이 40%밖에 안 된다는데, 정말 그렇게 적나요?

네, 안타깝게도 사실이에요. 한국의 공적 연금 소득 대체율은 약 40% 수준이고, 실질적으로는 그보다 더 낮을 수 있어요. 유럽처럼 60~70%가 보장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퇴직연금, 개인연금, 사회 활동 소득, 임대 소득 등 여러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하는 거예요.

Q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하는데, 도무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정말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이에요.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은 일단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 거예요. 취미 활동, 봉사활동, 온라인 강의 등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 이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네?' 싶은 게 나와요. 그게 바로 좋아하는 일의 신호입니다. 돈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일단 제쳐두고, 진심으로 즐거운 일을 찾는 게 먼저예요.

Q 1주택자인데 집을 임대하고 외곽으로 나가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충분히 가능해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런 전략을 실행하고 계세요. 핵심은 은퇴 전까지 대출을 완전히 상환하는 거예요. 대출이 남아있으면 임대 소득이 고스란히 이자로 빠져나가니까요. 그리고 외곽이라고 해서 불편한 곳이 아니에요. 요즘은 교통도 좋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이 많아요. 오히려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사는 게 노후에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Q 노후 생활비를 1.5~2배로 잡으라는데, 너무 과하게 잡는 거 아닌가요?

전혀 과하지 않아요. 오히려 현실적인 계산이에요. 은퇴 후에는 365일이 주말이잖아요. 직장 다닐 때는 월~금이 회사에 묶여 있어서 강제로 소비가 통제됐는데, 은퇴하면 그런 제약이 사라져요. 여가 시간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활동 비용도 증가하고요. 실제로 은퇴하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간다고들 하세요. 보수적으로 잡는 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Q 공인중개사나 바리스타 같은 자격증은 정말 도움이 안 되나요?

자격증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에요. 문제는 '돈이 된다더라'라는 이유만으로, 내 적성이나 흥미와 관계없이 무작정 따는 거죠. 공인중개사도 정말 부동산에 관심 많고 좋아하는 사람이 하면 의미 있어요. 하지만 그냥 '은퇴 후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시작하면 대부분 실패해요.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고, 5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필요하거든요. 자격증을 따려면 그게 진짜 내가 좋아하는 분야인지 먼저 자문해 보세요.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이 글 쓰면서 저도 다시 한번 제 노후 준비를 점검하게 됐어요. 김경필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철렁했던 그 순간을, 여러분도 조금은 느끼셨을 것 같아요.

 

노후 준비가 막연하게 느껴지셨다면, 오늘부터 작은 것 하나라도 시작해 보세요. 가계부 쓰기, 현재 생활비 계산하기, 내가 좋아하는 일 떠올려보기... 뭐든 좋아요. 중요한 건 시작하는 거예요.

반응형

TOP

한 줄의 여운💛Goop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