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까지?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칫솔질할 때 유독 옆면만 시리다면? 이미 치아 파임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치아 패임이라는 게 뭔지 잘 몰랐어요. 그냥 이가 시린 건 원래 그런가 보다 했거든요. 그런데 치과에 갔다가 "치아 목 부분이 많이 파였네요"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죠. 거울로 보니 정말 V자로 파여 있더라고요.
혹시 찬물 마실 때나 양치할 때 유독 치아 옆면이 시린 경험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오늘은 치아 패임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법까지 제가 직접 경험하고 공부한 내용을 모두 공유해 드릴게요.
치아 패임
치아 파임이란? 정의와 발생 원인
치아 파임은 의학 용어로 '치경부 마모증'이라고도 불러요. 근데 이름이 너무 어렵죠? 쉽게 말하면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목 부분이 V자나 U자 모양으로 파여 나가는 거예요. 씹는 면이 닳는 게 아니라 옆면, 그러니까 치아 목이 파이는 거죠.
저도 처음에는 "이게 왜 생기는 거지?"라고 의아했어요. 그냥 충치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충치랑은 완전히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거더라고요.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예요. 하나는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는 거, 또 하나는 이를 꽉 물거나 이갈이 같은 습관 때문이에요. 그러고 보니 저도 양치할 때 힘을 꽤 주는 편이었어요...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특히나 치아 목 부분은 원래 법랑질이 엄청 얇아요. 씹는 면은 1~2mm 정도인데, 목 부분은 고작 0.3~0.4mm밖에 안 된대요. 종이 한 장보다도 얇은 거죠. 그러니까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쉽게 패이는 거예요. 마치 나무의 가장 약한 부분을 도끼로 찍으면 거기가 먼저 깨지는 것처럼요.
마모와 굴곡파절: 두 가지 주요 원인의 차이점
사실 환자 입장에서 이 둘을 구분할 필요는 없어요. 근데 왜 파였는지 원인을 알면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마모(Abrasion)는 말 그대로 기계적으로 닳는 거예요. 칫솔을 옆으로 막 문질러서 생기는 거죠. 저는 이걸 "분노의 양치질"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정말 딱 맞는 표현 같아요.
반면에 굴곡파절(Abfraction)은 씹는 힘 때문에 생겨요.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를 하면 그 힘이 치아 목으로 집중되면서 미세하게 깨져 나가는 거예요. 마치 도끼로 나무를 찍을 때 약한 부분이 먼저 부러지는 것처럼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스트레스받을 때 이를 꽉 무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게 치아에 이렇게 안 좋은 줄 몰랐어요.
| 구분 | 마모 (Abrasion) | 굴곡파절 (Abfraction) |
|---|---|---|
| 주요 원인 | 칫솔질을 옆으로 강하게 문질러서 | 씹는 힘, 이갈이, 이 악물기 |
| 패인 모양 | 경계가 둥글둥글한 U자형 | 날카로운 V자형 (깨진 느낌) |
| 흔한 케이스 | 힘 조절 안 되는 양치 습관 | 스트레스로 이 꽉 무는 습관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치아 파임이 생겨요. 저만 해도 양치도 세게 하고 이도 꽉 무니까... 완벽한 조합이었던 거죠. 하지만 중요한 건 이 원인들을 알고 나면 예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치아 파임의 증상과 자가 진단법
가장 흔한 증상은 역시 시림이에요. 찬물 마실 때, 아이스크림 먹을 때, 심지어 겨울에 찬바람 쐴 때도 이가 시린 거죠. 근데 이게 정말 신기한 게, 같은 정도로 파였어도 어떤 사람은 엄청 아프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전혀 안 아프다고 해요. 통증이 진짜 주관적이거든요.
저는 처음에 "좀 시린가?" 정도였는데, 점점 심해져서 양치질할 때마다 찡했어요. 특히 치아 옆면을 닦을 때요. 씹는 면은 괜찮은데 옆면만 닦으면 찡한 거예요. 이게 바로 치아 파임의 특징적인 증상이래요. 만약 여러분도 이런 증상이 있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보세요.
치아 파임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신호들을 정리해 보면 이래요:
- 양치할 때 치아 옆면만 유독 시린 증상
- 찬물이나 찬바람에 이가 시림
- 거울로 봤을 때 잇몸 근처 치아 목이 V자나 U자로 파여 보임
- 칫솔모가 패인 부분에 걸리는 느낌
- 심한 경우 패인 부분이 노랗거나 붉게 보임
근데 정말 중요한 건, 겉으로 보기엔 많이 파였는데도 전혀 안 아픈 경우도 있다는 거예요. 왜냐면 우리 몸이 스스로 방어하려고 치수 안에 딱딱한 조직을 만들어내거든요. 마치 동맥경화처럼요. 그래서 신경 반응이 둔해지는 거래요. 그니까 안 아프다고 해서 괜찮은 건 절대 아니에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받는 게 정말 중요해요.
치료 방법 비교: 글라스 아이오노머 vs 레진
치아 파임 치료를 받으러 가면 크게 두 가지 재료 중 하나를 쓰게 돼요. 글라스 아이오노머(GI)랑 레진이에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냥 때우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재료 선택이 엄청 중요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치아 파임은 재발이 정말 잘 되거든요. 그래서 재치료할 때 치아를 얼마나 더 깎아야 하는지가 핵심이에요.
제가 처음 치료받을 때는 레진으로 했어요. 왜냐면 앞니였거든요. 근데 몇 년 뒤에 또 떨어져서 재치료할 때 치아를 더 깎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때 좀 충격이었죠. "아, 이게 악순환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어금니는 가능하면 GI로 하는 게 낫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 비교 항목 | 글래스 아이오노머 (GI) | 레진 (Resin) |
|---|---|---|
| 비용 | 건강보험 적용 (저렴) | 비보험 (비쌈) |
| 심미성 | 치아 색과 약간 차이 남 | 치아 색과 거의 동일 |
| 재치료 시 치아 삭제 | 추가 삭제 불필요 | 기존보다 더 넓게 깎아야 함 |
| 접착 방식 | 화학적 결합 | 기계적 접착 |
| 추천 부위 | 어금니 (소구치 등) | 앞니 (심미 중요 부위) |
결론적으로, 입 벌렸을 때 잘 보이는 앞니는 어쩔 수 없이 레진을 써야 해요. 근데 어금니처럼 보이지 않는 부위라면 GI가 훨씬 낫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에요. 재치료할 때 치아를 더 안 깎아도 되니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득이거든요. 제 경험상으로도 어금니는 GI로 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
신경치료가 정말 필요한 경우는?
이 부분이 진짜 중요한데요. 제 친구가 치아 파임으로 치과 갔다가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씌워야 한다"는 말을 들었대요. 그래서 제가 "잠깐, 다른 병원에도 한 번 가봐"라고 했죠. 알고 보니 그 친구는 신경치료까지 안 해도 되는 상태였어요. 솔직히 과잉 진료일 수도 있거든요.
신경치료는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해야 해요. 왜냐면 신경치료를 하면 '크라운 → 재치료 → 발치 → 임플란트'라는 무시무시한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거든요. 이걸 전문가들은 "죽음의 사이클"이라고 부른대요. 이름만 들어도 무섭죠?
1. 신경 노출: 패인 부위로 신경이 붉게 비치거나 명확히 노출된 경우
2. 비가역적 치수염: 찬물에 시린 걸 넘어서 통증이 발생하고, 자극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수초 이상 계속되는 경우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이 두 가지 증상이 명확하게 없다면 신경치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거예요. 단순히 "많이 파였으니까 신경치료 하자"는 건 좀 이상한 거죠. 만약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권유받으면 "왜 필요한 건가요? 신경이 노출됐나요?"라고 물어보세요. 명확한 답변을 못 한다면... 음, 세컨드 오피니언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치아 파임 예방하고 관리하는 실전 팁
치아 파임을 100% 예방하는 건 불가능해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을 씹을 때 맷돌 갈듯이 가는 습관이 있어서 더 그래요. 저도 김치 씹을 때 보면 진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포기할 순 없잖아요? 최대한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분명히 있어요.
- 칫솔질 방법 바꾸기: 옆으로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을 당장 멈추세요! 위아래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듯이 닦아야 해요. 처음엔 힘 빼는 게 어색하더라고요.
- 딱딱하고 질긴 음식 피하기: 오징어, 육포, 얼음 씹기 같은 건 정말 안 좋아요. 저도 오징어 좋아하는데... 요즘은 참아요.
- 시린 이 치약 사용: 특히 '시린메드' 같은 코팅 성분 들어간 치약이 효과적이에요. 센소다인보다 낫다고 하더라고요. 하루 한두 번만 써도 확실히 덜 시려요.
- 이 악물기 습관 고치기: 스트레스받을 때 이 꽉 무는 거, 진짜 치아한테 안 좋아요. 의식적으로 힘 빼는 연습이 필요해요.
- 정기 검진받기: 6개월에 한 번씩은 치과 가서 체크받으세요. 초기에 발견하면 관리가 훨씬 쉬워요.
저는 시린메드 치약으로 바꾸고 나서 진짜 효과를 봤어요. 처음엔 "치약 바꾼다고 달라지겠어?"라고 생각했는데, 2주 정도 쓰니까 확실히 덜 시리더라고요. 완전히 안 시린 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찡하게 시린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양치 습관도 엄청 신경 써서 바꿨어요. 부드럽게 닦는 게 익숙해지니까 이제는 자연스러워요.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에요. 하루 이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야 해요. 그니까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바꿔보세요. 저도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증상이 없더라도 파임이 진행되고 있다면 치료를 고려하는 게 좋아요. 치아 목 부분이 계속 얇아지면 나중에 신경까지 노출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어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으면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치과 의사 선생님이 권하시면 예방 차원에서 치료받는 게 현명해요.
네, 안타깝지만 치아 파임은 재발이 정말 잘 돼요. 특히 레진은 기계적 접착이라 씹는 힘이나 양치질 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계속 떨어질 수 있어요. 재치료할 때마다 치아를 더 깎아야 하니까 악순환이 될 수 있죠. 그래서 원인이 되는 습관(강한 칫솔질, 이 악물기 등)을 반드시 고치는 게 중요해요. 어금니라면 GI 재료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건 코팅 성분이 들어간 치약이에요. '시린메드'가 대표적이고, 센소다인보다 코팅 성분이 더 잘 들어있다고 해요. 하루 양치 중 한두 번만 시린 이 치약을 쓰고 나머지는 일반 치약을 써도 괜찮아요. 단, 치약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되니까 양치 습관도 꼭 함께 고쳐야 해요.
재료에 따라 달라요. 글라스 아이오노머(GI)는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본인 부담금이 1~2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에요. 반면 레진은 비보험이라 치과마다 다르지만 보통 5~10만 원 정도 해요. 신경치료까지 하게 되면 몇십만 원이 나올 수 있고요. 그래서 초기에 발견해서 간단하게 치료하는 게 비용 면에서도 훨씬 유리해요.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원인이라면 나이트가드(마우스피스)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돼요. 자는 동안 치아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켜 주거든요. 치과에서 본인 치아에 맞게 제작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고요. 낮에도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힘을 빼는 연습이 필요해요. 혀를 입천장에 살짝 대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힘이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충치는 세균이 만든 산이 치아를 녹이는 거고, 치아 파임은 물리적인 힘(양치나 씹는 힘)으로 치아가 깨지거나 닳는 거예요. 충치는 검게 변하거나 구멍이 뚫리지만, 치아 패임은 보통 깨끗하게 V자나 U자로 파여요. 원인이 다르니까 예방법과 치료법도 달라요. 충치는 칫솔질 잘하면 예방되지만, 치아 패임은 오히려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면 생기는 거니까 방법을 바꿔야 해요.
치아 패임은 생각보다 흔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진행을 늦출 수 있어요.
특히 양치 습관만 바꿔도 큰 도움이 돼요.
"아, 나도 이런 증상 있는데?" 싶으셨다면 꼭 치과 가서 검진받아 보세요. 초기에 발견하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신경치료 권유받으면 꼭 "왜 필요한 건가요?"라고 물어보시고요. 여러분의 소중한 치아, 끝까지 지키시길 바랄게요!